
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지난 23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옥포가족 김장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야외에서 진행된 '옥포가족 김장프로젝트'는 복지관 이용자와 봉사자, '집밥노선생' 참여 어르신, 직원들이 참여해 1600kg 가량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이 김치는 '김치은행' 사업에 저장돼 2017년 한 해 동안 김치를 필요로 하는 취약세대에 연중 고르게 배분 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은 "80 평생을 살면서 처음 김장을 해봤다"라면서 "의미 있는데 사용될 김치라 생각되니 힘든 줄도 모르겠고 너무 신이 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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