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교육은 지역특화작목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거제한라봉의 품질향상과 소득화를 위해 제주 난지과수연구소 한승갑 박사를 초빙, 한라봉 신 재배기술, 천적이용 병충해 방제, 농약 안전사용, 농장현장 방문 등 재배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에 초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라봉은 감귤재배 주산지인 제주에서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저품질의 한라봉이 유통돼 매년 소비자들로부터 한라봉의 인식이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지역특화사업비 2억5천만원을 지원, 비파괴선과기를 설치해 맛 좋고 균일한 품질의 거제 한라봉을 생산,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거제지역 한라봉 재배는 지난 2000년부터 거제 한라봉 작목회를 중심으로 거제면, 일운면에서 재배되기 시작해 현재 40농가에서 9㏊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50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