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공정률 50%
2년째 공정률 50%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7.11.2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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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포도시계획도로 소로 2-10호 ‘아직도 공사중’

옥포 도시계획도로 소로 공사가 발주 2년이 지났지만 공정률 50%에 멈춰 있다.

거제시에 따르면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맞은편에 지난 2005년 12월1일 3억여원의 예산으로 길이 2백22m, 폭 3m의 도시계획도로 소로 2-10호 공사에 들어갔지만 공정률 50%에서 공사가 멈췄다.

공정률이 50%에서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은 토지소유자의 사망으로 상속인들간 토지보상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공사가 중단되면서 안전시설조차 제대로 하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인근 주민 박모씨(42)는 “공사가 지주들간의 문제로 진척이 되지 않고 있는 것도 거제시의 적극적인 해결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소로의 높이가 지상에서 3-4m나 돼 아이들이 놀다가 떨어질 수 있는데도 출입을 막는 안전시설은 물론 안내판 조차 하나 없어 위험천만하다”고 꼬집었다.

거제시 도시과 관계자는 “소로 공사가 빨리 끝날 수 있도록 지주들을 다시 한번 설득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안전시설은 현장 확인 후 필요하면 곧바로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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