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찾아간다
큐브를 통해 자신의 공간을 찾아간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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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 윤경림 전시회 12월 한 달 간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윤경림 작가의 '큐브를 만나다' 전시회를 12월 한 달 동안 박물관 내 유경미술관 제1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풍부한 상상력과 공간감을 주는 윤 작가의 입체적인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윤 작가의 작품 구성 소재는 '큐브'다. 큐브는 쌓으면 높이와 양감을 이루고 원근을 표현하며 작은 크기에서도 얼마든지 깊은 공간을 표출해낸다.

윤 작가는 큐브를 표현하고자 채색과정에서 더 입체적인 조형요소를 결합한다. 선들로 이뤄진 사각형 6개가 모인 입체 형태가 추상적이고 유희적인 놀이대상으로 다양하게 해석된다.

큐브를 이용해 평면에서 3차원을 구사할 뿐 아니라 늘 무언가 창조해내는 작업 속에서 몽환적이고 스페이스적인 형태를 구축했다.

유경미술관 관계자는 "윤 작가의 작품 속 큐브는 화려한 색채와 공간감을 통해 우리를 입체적인 세계로 인도 한다"며 "우리는 현재 큐브에 둘러싸인 복잡한 삶을 살아가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나만의 큐브를 그려 그 안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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