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소방서(서장 김용식)는 지난 2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장승포119안전센터 오세창 소방장과 최성준 소방사, 시민 윤영철씨에게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Saver)'는 '심장을 지키는 사람'이란 뜻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등을 이용해 심정지 상태에 이른 사람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인증서가 주어진다.
이들은 지난 10월 장승포동 소재 모 식당에서 심정지로 추정되는 김모씨(52)를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생시켰다.
김용식 서장은 "구급대원이 아니어도 심정지를 가장 먼저 목격한 사람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즉각적으로 이뤄진다면 일반인도 충분히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생명을 소생시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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