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거제시에 따르면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실시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25일 서울 동자아트홀에서 열린 2016년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성과보고대회에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2015년부터 진행한 '몽키(夢Key:꿈을 여는 열쇠)'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몽키'는 기존 진로교육과 권리교육이 분리돼 있던 것을 통합해 진로교육 활동에 중점을 두고 학습과정에서 권리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진로발달 단계별로 교육한 프로그램이다.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몽키'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기초·심화교육 과정을 자체 개설해 청소년 상담지도자 30명을 양성했다.

또 청소년의 올바른 진로권리 교육을 위해 학교는 물론 유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학교 및 유관기관 등 43곳을 직접 방문해 9505명의 청소년 및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배창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