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남성을 아는가?
우리가 남성을 아는가?
  • 한은진 명예기자
  • 승인 2007.11.29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제여성회 부설 여성사회교육센터 11월강좌를 다녀와서~

지난 금요일 부랴부랴 거제 여성회 사무실로 달려갔다.

한국남성의 성문화/ 성심리에 관한 강좌가 7시30분부터 시작, 열심히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데, 먼저 계단을 올라가던 멋진 여성 한분이"혹시 여성회 사무실에 강좌 들으러 가세요?" 한다. "예~" 했더니, 살짝 웃는 그 모습이 설마 오늘 강사분이신가 하는 느낌을 들게 했다.

당당한 거제여성회의 이미지를 닮은 이안나(부산대학교 철학강사)강사는 다른 지역사람도 회원으로 받아주냐며 회원가입 의사를 밝혀 분위기를 띄웠고,이날 강좌에는 40여명의 회원과 관심있는 주민들이 모여 강좌내내 웃고, 박수치고, 다른 강좌에서는 맛보기 힘든 즐거운 강좌였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모처럼 속시원한 강좌였다며, 다음 강좌는 언제 또 하냐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입을 모았다.

거제 여성회는 이주여성들과 함께 종이접기 모임을 비롯 타지역 여성회를 방문해서 견문을 넓히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거제여성회의 자리를 다지고 있으며, 사람들 속에 함께하는 거제여성회가 되길 희망해본다. 거제여성회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전화 055)688-2885 로 문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