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산 윤일광의 열한 번째 책인 동시집 ‘별똥’이 출간됐다. ‘별똥’에는 동시 66편과 거제상동초등학교 등 교가 작곡 4편, 교가작사 2편, 초등학교 5·6학년 음악교과서(비상교육)에 실린 윤일광 작사 ‘노래는 빛이야’, 제9회 MBC 창작동요제 수상작품 ‘바다’ 등을 부록으로 싣고 있다.
하청 출신인 윤 선생은 1985년 ‘월간문학’ 당선으로 문단에 나와 동백문학상·한국시학신인상·방통문학상·효당문학상·대한민국문학상·한국동시문학상·경남아동문학상·고운 최치원문학 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다. 2011년에는 한국지역신문협회 ‘올해의 기자상 칼럼부분’을 수상하기도 다.
문학평론가 신기용은 “윤일광 문학은 시적대상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과 새로운 인식의 발견으로 시적 성취를 이루어 내고 있다”며 “그의 시는 기승전결의 형식적인 완결성을 획득하면서 동시에 미적 완결성을 이루는 수준 높은 작품을 쓰는 이 시대 얼마 되지 않는 시인의 한 사람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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