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시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과 안전 위험 요소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행정종합관찰제'의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행정종합관찰제는 직원들이 출·퇴근 시나 출장 시 도로·교통·광고물·환경 등 행정 전 분야의 주민불편사항을 현장에서 관찰하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등록하면 해당 처리부서가 신속히 처리하는 서비스다.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설치해 시민불편사항 발굴과 해결에 적극 활용하고 부서·개인별로 활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 한 해 행정종합관찰제를 통해 시민불편사항 2127건을 발굴해 처리했다. 분야별로 도로시설 884건, 교통시설 335건, 광고물 351건, 쓰레기 및 불법단속 268건, 녹지공원관리 114건, 기타 175건 순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행정종합관찰제 운영으로 각종 안전사고와 시민불편사항을 사전에 해소해 행정 신뢰도가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행정종합관찰제를 적극 활용해 시민과 소통하고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