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50억원 투입, 2020년까지 신축 계획
거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020년까지 거제면 농업개발원 인근으로 이전한다.
거제시는 농촌 균형발전과 맞춤형 농업 산실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를 이전하기로 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2만8186㎡ 부지에 지상 2층, 연건평 6700㎡ 규모로 신축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첨단 연구시설과 가공시설, 창고, 교육문화관 등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상반까지 공유재산관리 계획과 중앙투융자 심사를 완료한 후 실시설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착공은 오는 2019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가 이전되면 농업연구 개발환경 개선과 농업·농촌 현장 연계성 강화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이전지인 거제면 일원에는 260억원을 들여 내년 말께 완공 예정인 거제자연생태 테마파크와 127억원을 들여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서상지구 농촌 테마공원이 각각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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