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문협거제지부(지부장 서한숙)는 지난달 27일 고현동 웨딩블랑 3층에서 '거제문학 36집'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지역문화예술인과 거제문협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김삼석·양재성·김용호 시인의 축하 연주와 함께 문학특강, 시낭송의 순서로 진행됐다.
문학특강에서 부경대학교 남송우 교수는 "문학은 정치·경제·문화 분권의 정체성을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것으로 시민들이 거제문학 작품을 읽을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하다"면서 "지역문인들 또한 유배·전쟁·섬·해양성 등의 특성을 갖는 거제지역 특유의 작품 발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문학 36집'에는 해양문학·전쟁문학세미나·유배문학세미나·청마문학연구상 논문 등과 함께 제1회 블루시티거제문학상 전국공모전 당선작 등이 실렸다.
또 80여명의 회원들이 발표한 작품을 담아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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