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여성의용소방대 화재피해 가정에 성금 전달

옥포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명희)는 지난 26일 일일호프(11월21일)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지난 11일 화재피해로 입원중인 황호성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장애인 가정으로 어려움을 돕기 위해 고민하던 거제소방서 옥포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21일 옥포 오오뎅뎅에서 ‘사랑의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 3백만원 전액을 황씨 가족에게 전달했다.
이번 모금 행사장에는 거제소방서장 및 직원, 의용소방대원 뿐만 윤동석 거제교육장, 이행규 거제시의회 부의장, 주정탁 옥포2동장, 강영호 옥포1동장, 옥포주민 등이 함께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특히 유은수씨(대우조선해양 관철자재팀)는 성금 70만원을 별도로 기부하기도 했다.
박명희 대장은 “화재피해가정의 빠른 쾌유와 함께 이번 일을 계기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공무원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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