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침체로 인한 시민들의 소비심리 위축과 전통시장의 매출 감소를 극복할 방안을 찾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2017년 중소기업청 전통시장 지원사업과 올해 융자 규모가 100억원으로 증액된 소상공인육성자금 안내, 겨울철 화재 예방 당부, 상인회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상인회는 설·추석 전 일정기간 동안 전통시장 인근 도로변 주정차 단속 유예 등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조선업 불황을 겪고 있는 이 시점이 역설적으로 전통시장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기일 수 있다"며 "올해가 전통시장이 거제시의 장점이 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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