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봉사단체인 거백통일봉사회는 지난 17일 장평동 소재 '함께하는 마음재단 거제지부'에서 설맞이 중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백통일봉사회 회원 10명 등이 참여해 설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거백통일봉사회 관계자는 "도움을 받아만 오던 입장에서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봉사 기회를 가짐으로써 남한사회를 이해하는 기회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모두가 함께 하는 따뜻한 설 명절이 되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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