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청소년수련관은 필리핀 바탕가스와 로하스·타클로반·북잠부앙가 지역이 태풍과 내전으로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옷 나눔 행사를 거룡로타리클럽과 함께 진행했다.
'사랑이 희망이 꽃 피는 옷' 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거제시민 및 청소년동아리의 지원으로 2000여벌의 옷을 모았다.
또 옷 한 벌에 자신의 이름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기부자들이 책임의식과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
옷 모으기와 함께 중고의류를 가지고 온 시민들에게 팝콘나누기, 손난로 체험, 연 만들기,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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