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윈드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2월 5일 저녁 7시30분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 원드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환희의 송갗와 영화 나자리노 OST ‘When a Child is Born’,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Over the Rainbow’, 찔레꽃, 섬마을 선생님, 크리스마스캐럴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또 클라리넷 앙상블과 플롯 앙상블, 테너 색소폰 솔로연주 등을 통해 ‘A love until end of time’과 ‘도레미송’, ‘꽃밭에서’ 등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재학 중인 테너 조은제와 트라움 금관앙상블이 특별 출연, ‘그리워’, ‘W. A. Mozart’, ‘Hai gia Vintala Causa!’, ‘Trumpet Volumtory’, ‘밤안개 속의 데이트’ 등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동욱 삼성윈드오케스트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좋은 음악, 아름다운 연주를 감상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주회를 위해 지도와 자신감을 심어준 지도선생님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해준 단원들,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고 말했다.

2006년 4월 창단한 삼성윈드오케스트라는 김춘식 단장과 이동욱회장, 유철근 지휘자, 여선영·송헌규 강사와 28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고 2006년 12월 가족음악회와 2007년 5월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