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 집단폭행 중학생 4명 검거
후배 집단폭행 중학생 4명 검거
  • 거제신문
  • 승인 2017.0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학생 4명이 후배 2명을 집단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는데.

거제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은 이모(15·중3)·김모 군(14·중2) 등 4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중학생들은 한살 아래 후배 2명이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13일부터 한달 동안 거제시내 노래연습장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당한 후배 중학생 한 명은 전치 2주, 다른 한 명은 왼쪽 고막이 파열되는 등 3주의 상해를 입었다.

가해 중학생들은 또 피해학생을 칼로 찌를 듯이 위협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가해학생들이 폭행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은 폭행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