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일 시청 중앙광장에서 택시업체 대표 및 운수종사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라보 택시' 발대식을 가졌다.
'브라보 택시'는 대중교통 미운행 지역의 주민들이 버스요금과 같은 저렴한 비용으로 소재지 면사무소나 병원 등에서 필요한 볼일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맞춤형 교통복지 제도다.
대상마을은 버스정류장에서 1km이상 떨어진 마을로 사전에 운행시간과 운행구간을 정해 운행한다. 이용자는 1200원만 내고 나머지 요금은 거제시와 경남도가 지원한다.
올해 1월부터 사등면 장좌마을에 운행을 시작했고, 지난 1일부터 3개면 5개 마을(동부면 함박금·송토골, 장목면 군항포·정골, 하청면 황덕)이 추가돼 총 4개면 6개 마을에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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