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당 1700만원 지원
거제시는 대기환경 개선 및 전기자동차 이용 촉진을 위해 2017년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14대를 민간에 보급하며, 초기 구매비용을 덜어주기 위해 차종에 상관없이 1대당 1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거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기업·법인·단체 등이다. 보급 차종은 기아 레이 EV(경형)와 소울 EV(중형), 르노삼성 SM3 Z.E.(중형), 현대 아이오닉(중형) 등 총 4개종이다.
신청은 전기자동차 제조사별 지정 대리점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고, 접수된 순서대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를 줄여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연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 보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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