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김동권) 남·여 의용소방대(대장 서주종·김두금)는 지난 10일 능포초등학교 졸업식을 맞이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적인 학생 2명을 선정해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남·여대원 100명으로 구성된 남·여 의용소방대는 매년 지역의 우수인재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두금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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