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 권역별 집중 투입

교통사고의 주원인인 과속 방지를 위해 각 경찰서별로 운용중인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가 권역별로 통합, 집중 투입된다.
28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남지역 22개 경찰서에서 운용하는 40대의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를 창원·함안권, 마산·거제권, 진주·산청권, 김해·양산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사고 다발이나 상습 과속 구간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2대의 이동식 무인단속 카메라가 운영되고 있는 거제지역에는 권역별 집중 단속 시 6대의 카메라가 더 투입될 예정이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고정식 무인단속 카메라가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하고 계속 증가하고 있는 과속을 줄이기 위한 단속 체계 구축”이라고 설명하고 “사고 다발지역과 상습과속 지역 등에 이동식 단속 카메라가 운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월27일 현재까지 이동식 무인 단속 카메라에 적발된 거제지역의 과속은 모두 1만1천99건으로 하루 평균 33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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