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95억원 예산으로 2010년 완공 예정
거제시 포로수용소 테마파크가 1백95억원의 예산으로 내년 11월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완공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폐회한 제113회 거제시의회 임시회에서 시가 낸 ‘거제시포로수용소 테마파트 조성 계획안’이 원안 의결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2월부터 10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모두 끝내고 11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0년 거제포로수용소 테마파크를 완공할 예정이다.
포로수용소 테마파크는 현 포로수용소가 연간 8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어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역할뿐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있지만 최근 체험·학습·체류형 관광 추세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관광아이템을 개발,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시설로 꾸며진다.
테마파크는 신현읍 고현리 500번지 일원(옛 거제공고 부지) 3만1천5백70㎡에 세계평화미래관 1천7백18㎡, 비지터센터 7백93㎡, 4D 특수영상관 1천2백89㎡, 평화의 광장 9백58㎡, 슈팅갤러리 8백26㎡, 토목 및 조경 8천45㎡, 키즈빌리지 7백93㎡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의 부족한 체험시설 보완으로 연간 1백30만 이상의 관광객이 거제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체험·교육시설 설치로 전쟁에 대한 아픔과 평화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어 국민정서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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