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3층 대회의실에서 의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차회의결과 보고와 주요업무 추진사항, 향후 주요업무계획, 조경희 감사의 감사결과 보고에 이어 2016년 일반회계, 검정사업특별회계 사업 및 예산결산(안), 잉여금 처분(안), 표준정관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원경희 회장“작금의 우리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고, 4차 산업혁명의 도래로 기술과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경제가 확산되면서 경제구조에도 큰 변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미국을 필두로 보호무역주의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왕 헨리포드는‘이 나라에서 우리가 아는 유일한 안정성은 변화뿐이다’는 역설적인 말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강조한 바와 같이 새로운 변화의 시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소비가 위축되고, 청년실업이 증가, 수출이 감소하는 현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장·단기 플랜을 잘 수립해 흔들림 없는 경영을 해주길 당부드리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 상공회의소도 올해는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우리지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회원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펼침은 물론 지역사회의 어려운 계층을 위해 장학사업을 비롯한 생필품 지원사업 등을 펼쳐 26만 거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거제상의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