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화방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던 친구를 불러내 폭력을 휘두른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거제경찰서는 지난달 27일 고등학생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김모군(17·연초면)과 김모군(18·대구)를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체포하고 일당 임모양(16·사등면)을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년 전부터 인터넷 대화방을 통해 알게 된 이모군(17)과 채팅을 하다 말다툼이 벌어지자 이군을 찾아가 신현중학교 놀이터와 체육관 앞 공터 등으로 끌고 다니며 폭력을 휘둘러 전치 7주의 상해를 입히고 현금 등 3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