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산림조합, 고현동에 신청사 개청
거제시산림조합, 고현동에 신청사 개청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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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지난달 28일 준공식 개최
▲ 거제시산림조합 신청사 개청식이 지난달 28일 이휘학 조합장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면적 2212㎡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인 산림조합 신청사는 오는 4월19일까지 신청사 신축 및 고현지점 개소 기념으로 1년 정기예탁금 2.0%·정기적금 1년 2.7%의 고객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다.

거제시산림조합(조합장 이휘학)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청사 신축사업을 마무리 짓고 지난달 20일부터 새 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산림조합 신청사 준공식에서는 이휘학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권민호 시장, 이석형 산림조합 중앙회장, 유관기관장 등 내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휘학 조합장은 "신청사를 발판으로 제2도약을 향해 혁신과 도전을 더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호금융 서비스 질을 높여 명실상부한 지역토착 서민금융기관으로 거듭 나겠다"며 "거제시산림조합은 대한민국 산림정책의 동반자로 산주와 임업경영인의 권익 추구에 앞장서 왔다. 앞으로 서비스 질을 높여 지역토착 서민금융에 이바지하겠다"고 설명했다.

권민호 시장은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산림경영의 전초기지가 될 신청사 개청을 축하한다"며 "신청사 준공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산림경영을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산림조합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석형 산림조합 중앙회장은 "오래 전부터 정부 녹화사업에 산림조합이 앞장서 민둥산을 푸르게 했는데, 정치권에서는 이제 녹화사업이 완성됐다고 여긴다"며 "대한민국 산림경영은 기존 1차 산업에서 앞으로는 6차 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여기에 산림조합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새로 지어진 거제시산림조합 신청사는 고현동 고현로13길 2에 있으며 대지 694㎡(210평), 연면적 2212㎡(670평)의 건물로 지하1층 지상5층 크기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금융업무와 기술지도과·경영지도과가 자리하고, 지상 2층은 조합장실과 회의실·문서고·직원휴게실, 그리고 3~5층은 업무시설로 사용된다. 건축비는 토지 구입에 2억5800만원, 공사비로는 26억원이 각각 들어갔다.

지난 1962년 창립된 거제시산림조합은 조합원과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거제시산림조합의 업무는 크게 일반사업과 신용사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사업으로는 산림경영기술지도, 산림경영계획, 묘지벌초대행, 조경식재, 나무전시판매장 운영, 숲가꾸기 및 산림보호, 임야 대리경영, 산림토목 등이 있다.

신용사업으로는 정책자금 대출, 타은행 온라인 업무, 인터넷 뱅킹, 공과금 및 지로 수납 대행,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발급 등을 한다.

거제시산림조합에서는 이번 신청사 신축 및 고현지점 개소 기념으로 1년 정기예탁금을 2.0%, 정기적금 1년 2.7%의 파격적인 금리로 4월19일까지 제공하는 고객 사은행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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