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거제 총선 김한주 : 백순환 맞대결
민노당 거제 총선 김한주 : 백순환 맞대결
  • 백승태 기자
  • 승인 2007.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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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후보 등록, 1월 말 당내경선으로 선출
▲ 백순환 전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사진 왼쪽)과 김한주 변호사(사진 오른쪽)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지역별 총선예비후보로 거제에서 김한주 변호사와 백순환 전 대우조선노조위원장이 등록했다.

민노당 거제시당원협의회는 지난달 30일 내년 총선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변호사와 백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이 후보 등록을 마쳐 당내 경선을 치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두 후보는 이달 중순께 정식 후보등록 후 당원투표를 거쳐 내년 1월말께 최종 총선후보로 확정된다.

현재 거제에서 변호사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고려대 총학생회 사회부장을 역임했고 재학시절 건국대 사건과 대통령선거 편파보도 항의 KBS 점거 농성사건으로 구속기소 되는 등 학생운동 출신이며, 현재 민노당 경남도당 정책자문단과 대우조선노조, 삼성노동자협의회, 공노조 거제지부 법률 자문을 맡고 있다.

백 전 위원장은 대우조선노조 3대, 6대 위원장을 거치는 등 거제지역 노동운동사에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금속산업연맹 위원장과 민노당 거제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 했다.

현재 대우조선에 근무하고 있는 백 전 위원장은 2002년 지방자치선거 중앙 선대본부장과 지난해 지방선거 거제시장 선대본부장을 지내는 등 민노당의 대중 정당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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