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제3호 태풍 ‘에위니아’ 내습으로 발생한 수해복구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위해 ‘합동설계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거제시 본청 및 읍면동 토목직 공무원을 선발, 4개반 29명의 합동설계단을 구성, 운영한다.
합동설계단은 수해복구사업 87건 가운데 57건 20억1천5백만원과 제2회 추경예산에 편성된 주민숙원사업 34건 11억1천3백만원의 사업량을 설계하게 된다.
시는 8월 중에 설계를 마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복구계획이 최종 확정되면 9월 중 사업을 발주, 소규모 사업은 연내 준공하고 개선복구 및 대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2007년 우수기 이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태풍 피해 복구사업과 주민숙원사업의 조기발주는 물론 8천3백만원의 설계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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