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 외국어 구사능력 겨루는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

이 대회는 매출액의 95% 이상이 외국과의 영업이고, 모든 계약이 영어로 이뤄져 있는 업무의 특성을 감안, 신입사원들이 실제 비즈니스 협상테이블에서 자유로운 영어구사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대회에서 항해중 컨테이너 선박이 처할 수 있는 위험에 관한 삼성중공업의 자체 방지기술을 주제로 한 ‘Parametric Roll’의 이온(27·기본설계 2팀·사진) 사원이 1위를 차지, 토로피와 20만원 상당의 상품권, 그리고 1개월 해외지점 파견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를 기획한 삼성중공업 기본설계팀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선회사에 걸맞게 앞으로는 기본설계팀뿐만 아니라 더 많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를 열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과 더불어 회사 전체의 국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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