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기록
거제시 교통문화지수 상위권 기록
  • 거제신문
  • 승인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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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239개 지자체 대상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서…인구30만 미만도시서 3위

교통안전공단이 매년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거제시가 인구 30만 미만 도시 그룹에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전국 229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교통문화지수에서 거제시가 100점 만점에 88.32점을 받아 전국 평균인 81.38점보다 6.94점 높고, 인구 30만 미만 도시 평균인 82.73점보다 5.59점 높게 나왔다.

영역별 점수로는 운전행태가 39.75점(45점 만점), 보행행태는 14.38점(15점 만점), 교통안전은 34.20점(40점 만점)을 받아 인구 30만 미만 도시 그룹에서 3위를 기록했다.

거제시는 지속적인 교통체계개선사업과 더불어 경찰의 계도와 단속, 기업체의 노력, 민간단체의 활동이 기반이 됐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실천이 이뤄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우·삼성 양대 조선소의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제고 노력과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의 교통문화 관련 합동 캠페인, 찾아가는 출장강의를 통한 기초질서 지키기에 대한 공감대 형성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거제시는 설명했다.

교통안전관리공단은 지난해에 4개 영역(운전행태·교통안전·보행행태, 기타) 총 15개 항목(신호준수율·횡도보도 전지선 준수율·이륜차 안전모 착용률·교통사고 사망률 등)을 지자체당 3~5개소에서 조사원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1997년 전국의 자동차 등록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한 이후 자동차가 우리생활과 문화의 일부로 자리 잡음에 따라 1998년 처음 개발되어 13개 도시를 대상으로 최초로 실시됐으며, 교통선진국 수준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객관적, 합리적 교통문화 실태 파악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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