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분회(회장 이둘순·이하 여성어업인) 회원 20여명은 지난 9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각종 반찬을 직접 만들어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여성어업인 20여명은 이날 장목면 궁임마을 소재 이둘순 회장의 집에서 직접 불고기·각종 나물·명태 코다리찜·파전·시락국 등을 만들어 지역 내 경로당 30여 곳과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반찬을 받은 남부면 소재 A경로당 어르신들은 “평소 먹기 힘든 귀한 반찬을 만들어 준 여성어업인들의 정성이 참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둘순 회장은 “우리 여성어업인들은 거창한 사업보다는 실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어촌지역은 고령화가 심각해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봉사 및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반찬나눔 등의 의미있는 사업을 많이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여성어업인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주변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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