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21일 시청 공무원정보화교육장에서 보통교부세 기초통계 담당자 43명을 대상으로 직원교육을 했다.
자치단체 간 재정력 격차해소를 통한 재정형평화를 도모하는 보통교부세는 113개 기초통계를 토대로 지자체별 재정부족액을 산출해 지원하는 제도다.
거제시의 2017년 보통교부세 규모는 전년대비 154억원이 증가한 1067억원으로, 거제시 총예산 6187억원의 17.25%를 차지한다.
이번 교육은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누락 및 신규 통계의 발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등 자체노력도 향상을 통한 보통교부세의 증액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서일준 거제시 부시장은 “시의 자체재원 확보가 어려워진 현재 침체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의존재원의 확보가 절실하다”며 “담당 직원들이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보통교부세를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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