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대대(대장 정철승 중령)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에서 2017년 독수리(FE·Foal Eagle)연습 및 전 제대 향방작계훈련(향토방위 작전계획 훈련)을 했다.
FE연습은 민·관·군·경이 전·평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적의 위협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지역에 침투하는 적에 대응하는 방호절차를 익히기 위해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거제대대는 이번 훈련기간 중 전투준비태세 및 부대증편, 테러대비훈련, 해상·내륙침투대비 훈련, 국가·군사중요시설 방호훈련을 차례로 했다.
특히 국가·군사 중요시설과 테러대비 방호훈련 때는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기간 중 일부지역의 출입이 제한됐고, 무장병력과 전투장비들이 동원됐다.
향방작계훈련은 지역 내 향방 목진지와 시청 등 국가 중요시설을 중심으로 전시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정철승 대장은 “민·관·군·경 통합방위는 후방지역에서 필수불가결하다”며 “거제는 작전지역이 넓고 과거에 적이 침투한 사례가 있는 지역으로 언제든지 적의 도발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이다. 완벽한 작전을 위해 항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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