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문화원(원재희 원장)에서 지난달 31일 문화원 2층에서 창녕문화원과 문화교류를 하는 뜻깊은 공연이 있었다.
이날 공연은 문화원 2층 문화교육장이 노후돼 있던 것을 거제시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문화교육장으로 개축해 축하공연을 가졌다.
축하공연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창녕문화원과 문화예술을 교류하는데 뜻을 두고 창녕문화원 소속 예술단과 거제예술단이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를 선보이는 자리가 됐다.
첫 번째 순서로 창녕문화원의 문화나눔 봉사단의 한국무용이 있었다. 평균나이 69세이 이 봉사단은 한국무용에 이어 ‘매화타령’과 ‘산조부체춤’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어 거제국악원 이인순 원장 외 2명의 ‘풍년가’ ‘밀양아리랑’ ‘잦은 방아타령’의 민요와 춤이 펼쳐졌다.
또 창녕문화원의 디딤새동아리는 ‘한강수타령’과 춤을 선보였고 이어서 거제문화원 소속 무용팀에서 댄스스포츠 공연과 아메리칸 왈츠·지르박 공연·밸리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마지막 공연으로 김삼석·양재성·김용기씨의 색소폰 연주와 피아노 연주가 진행됐다.
거제문화원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거제와 창녕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교류를 시작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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