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 보궐, 김대봉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시의원 보궐, 김대봉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최윤영 기자
  • 승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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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마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대봉 후보는 지난달 27일 아주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역주민 약 250명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인 이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 및 당직자, 김성갑시의원, 최양희시의원, 한기수 시의회 부의장, 장윤영 참학지회장, 엄수훈 노무현재단 고문, 박광호 환경련공동대표, 원종태 민예총 전사무국장, 반국진 세일교통 노조지부장, 김윤경 거제사회복지포럼 공동대표, 박인숙 거제아이쿱 전 이시장, 김도현 옥포상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 김 후보의 도전을 응원했다.

문재인 전 대표, 김두관 국회의원, 김병관 국회의원은 일정상 축전을 보내왔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젊고 파워 넘치는 역량으로 민생과 소통의 정치를 펼쳐나갈 저력을 가진 후보라고 소개하며 당선을 기원한다고 전해왔다.

김대봉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5년 이상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행사를 기획해왔는데 내가 단상에 서게 될 줄 몰랐다.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미국 오바마 전 대통령의 선거 구호인 '예스 위 캔(Yes We Can!)'을 떠올리며 이겨내려고 했다"며 "이제 더불어민주당이 기존 정권의 단점을 반면교사로 삼아 좋은 정권을 만들 시기가 왔다. 대선의 전초전인 이번 보궐선거에서 단지 김대봉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승리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을 만나보니 교통문제, 아이들의 안전과 복지, 도심지 주차문제, 지역경제, 고용불안 등 힘든 점을 느낄 수 있었다"며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낮은 자세로 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 국회의원인 이인영 의원은 축사에서 "경남에서 청년위원장을 역임하며 청년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그의 열정을 보았다"며 "이러한 열정으로 지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갖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소를 살리기 위해서 힘 있는 정당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김대봉 후보의 승리가 정권교체의 시작"이리고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하준명 예비후보도 김대봉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대한 돕기로 해 참석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개소식에서는 선거를 이끌어 나갈 선대본부도 소개됐다. 선거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거제시지역위원회 변광용 위원장, 선대본부장은 김성갑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최양희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김해연 전 도의원, 양현모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김영기 전 대우조선 부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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