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군 39사단 거제대대(대장 정철승 중령)는 지난 5일 장애인복지시설 ‘애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거제대대는 지난해부터 애광원과 MOU를 체결해 분기마다 한 번씩 시설을 방문해 식사보조와 일손돕기·시설관리 등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거제대대장 등 장병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는 장병들의 감사나눔운동 실천 차원에서 추진됐으며, 애광원 구석구석을 찾아 미화활동을 하며 원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정철승 대장은 “핵가족화가 돼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이기주의가 만연해 질 가능성이 있다. 병영생활 여건이 아무리 개선된다고 해도 감사한 마음이 없다면 무의미하다”면서 “장병들이 애광원에서 주기적으로 봉사함으로써 남을 위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오히려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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