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 거제시·고성군 청소년수련원(문화원)과 함께 청소년 해양안전리더 ‘1318 연안안전지킴이’를 오는 6월까지 운영키로 하고 학생들을 모집한다.
‘1318 연안안전지킴이’ 운영은 청소년들이 해양 체험활동 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경우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타인이 위기에 놓여있을 때 구조시간을 벌거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양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지킴이 활동참가 학생들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준다.
앞으로 지킴이들은 통영해양경찰관과 함께 장승포·고현·거제남부·통영·사천·고성 등의 연안 해역을 다니면서 위험구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방파제와 해변 등에 설치된 위험표지판과 인명구조함 등을 점검한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안전에 대한 기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로, 해양안전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양경찰과 함께 연안해역 점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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