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거제도관광협의회(회장 진선도)은 봄맞이 행락철을 맞아 지난 4일 관광·탐방객이 늘어나고 있는 이수도 섬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가졌다.
이수도는 그동안 주민들만이 대부분인 곳이었으나 펜션 등 숙박시설이 갖춰지면서 많은 관광·탐방객이 찾고 있는 섬이다.
하지만 주민들의 생활쓰레기뿐만 아니라 탐방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등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게 됐다.
이날 환경정화에는 관광홍보봉사단(단장 박성수)과 블로그기자단·운영위원 등 많은 회원이 협력해 쓰레기수거했으며, 이후 선박을 이용해 후처리까지 말끔히 이뤄졌다.
진선도 회장은 “조선산업의 침체로 암울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거제시가 관광산업육성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다”면서 “평소 천혜의 자연경관을 깨끗이 보존하고 정비해야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거제도관광협의회가 앞장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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