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YWCA(회장 김복례)는 가정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엄마·아빠가 함께 배우는 살림의 지혜 ‘도전! 살림의 왕’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거제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가정의 양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엄마·아빠가 함께 듣는 양성평등교육과 아빠랑 아이가 함께하는 요리교실,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총 1·2·3기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1·2·3기 중 날짜와 시간에 맞는 날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으며 엄마·아빠 모두가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하므로 토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또한 맞벌이 가정을 위해 정리·수납 전문가를 가정에 파견해 각 가정의 상황과 여건에 맞춘 정리·수납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정리·수납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거제YWCA 관계자는 “요리하는 아빠, 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은 남·녀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양성평등한 사회를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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