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지난 5일 ‘2017년 방역발대식’을 개최하고 방역 소독원 직무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무원과 방역관계자·시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안전기원제와 완벽하고 안전한 방역소독사업 수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올해부터 기존 면·동 방역에서 권역별 방역으로 변경해 9개 반 13명의 소독반을 편성하고 8대의 방역차량과 최신 방역장비를 구입했다.
또 6개월간 운영하던 하절기 방역소독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로 연장하고 유충방제에 초점을 맞춰 발빠른 방제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방역시스템으로 전환했다.
하절기 방역소독은 유충이 많은 복개하수구와 하천·쓰레기장·공원 등 취약지역 중심으로 연무·연막소독과 유충구제·잔류분무 등에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의 주매개체인 모기 유충을 없애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방역취약지역 맞춤형 방제를 통해 종합적인 방제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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