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국가암(무료) 검진사업 홍보활동에 나섰다.
세계보건기구는 암 발생 인구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며, 나머지 1/3도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하면 완화가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거제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자 일반건강검진 및 국가암검진 대상자에게 검진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있다.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배부된 검진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검진기관을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절차에 따라 검진을 받은 후 5대 암인 위암·간암·대장암·자궁경부암·유방암이 발견된 경우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암은 초기에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검진은 미루면 미룰수록 손해이므로 하루빨리 건강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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