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상공회의소(회장 원경희)는 지난 12일 한국지엠 동부총괄본부·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 조용진 한국지엠 동부총괄본부 상무, 김용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업무협약을 살펴보면 한국지엠의 내수시장 판매증진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쉐보레 ‘거제사랑’ 로컬판매 활동 △‘거제사랑’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조성 △거제상공회의소 회원사 대상 A/S 캠페인 및 차량전시행사 등이다.
한국지엠이 거제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경남지역 내 두번째로, 지난 6일 창원상공회의소와 2년 연속 ‘지역사회 공동발전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국지엠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거제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쉐보레 차량대수에 대해 1대당 매칭펀드 형식으로 10만원의 ‘거제사랑 기금’을 적립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원경희 거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역 밀착 마케팅 활동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이와 같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진 한국지엠 동부총괄본부장은 “한국지엠의 성장을 위해 보내준 많은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안전하고 완벽한 품질의 제품이 고객들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쉐보레 차량판매와 연계한 매칭펀드 적립으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니 정말 고마운 일”이라며 “이번에 적립된 기금은 거제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다 투명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