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영)은 복지관의 재가대상자 중 독거남성을 대상으로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대상자가 직접 원하는 메뉴를 선정해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가 같이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연8회 진행될 예정이다.
일상생활자립을 돕고 건강한 노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해 원하는 요리 레시피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인 ‘요리하는 남자’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사가 대상자와 함께 재료를 사고 요리를 만들어 봄으로써 스스로의 자립심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대상자 집에서 진행되며 대상자 개별적인 건강상황, 식성과 기호를 고려해 음식을 선정하고 기본적인 양념이나 조리도구도 지원한다.
4월 첫 서비스가 진행된 대상자는 “혼자서 요리방법을 잘 몰라 음식을 해먹지 못했는데 이렇게 함께 요리를 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만족스럽다”면서 “복지관에서 직접 집으로 찾아 와 요리 방법까지 알려주니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어떤 요리를 배울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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