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국 박물관 및 미술관인 거제 워크숍

(사)한국박물관협회와 경상남도 박물관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은 전국 2백여명의 박물관인과 미술 큐레이터, 도슨트 등이 참석해 특강과 토론회 등을 통해 박물관(미술관)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하계훈 단국대 교수의 ‘복권기금 사업과 학예인력 지원 사업 경과보고 및 현황’과 황수원 거제박물관장의 ‘경남 박물관(미술관)의 현황과 전망’, 윤태석 기획지원실장의 ‘정부 지원 사업 운용과 협회당면과제’, 김경윤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 정책과장의 ‘정부의 박물관 진흥정책’ 등의 특강과 함께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 김태열 거제박물관 운영위원장과 이현숙 거제박물관 위원회장이 한국박물관협회 공로상을, 장철수 대우조선해양 전무와 김상훈 (주)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상무, 옥길연 거제박물관 총동창회장, 박영주 거제박물관 문화사업부장, 김영춘 거제에코투어 대표가 경남 박물관협의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둘째날에는 해금강 테마박물관과 외도 보타니아, 거제포로수용소 등을 관람하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했고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불우이웃돕기 즉석모금 활동을 벌여 1백만원의 성금을 거제 애광원에 기부했다.
배기동 한국박물관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박물관의 사회적 책임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는 시졈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축하의 모임이자 앞으로 거제지역 문화가 거제박물관에서 살아나 거제의 자연과 문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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