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59개 전 부서 대상 5월31일까지 찾아가는 청렴·소통 프로젝트 시작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청렴·친절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공감과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감성행정 실현을 위해 '2017년 청렴소통 프로젝트-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절은 곧 청렴'이라는 공직 내부의 의식변화 및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감사법무담당관과 행정과의 두 부서 협업으로 진행된다.
또 청렴·친절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일선 공무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법무담당관과 행정과장이 59개 전 부서를 대상으로 5월31일까지 직접 찾아가 소통할 예정이다.
이는 전 부서를 개별적으로 찾아가 실시하는 소규모 밀착형 교육으로 거제시가 지향하는 청렴정책 방향을 직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직원들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직장만족도를 높이고 최종적으로 청렴의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가게 할 예정이다.
우정수 감사법무담당관은 "청렴·친절행정이란 소통과 신뢰를 중요한 가치로 여겨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돼서 추진해야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수시로 격의 없는 대화를 열어 청렴·친절시정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할뿐 아니라 조직에 대한 만족과 불만족·개선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소통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올 초부터 강화되고 체계화된 청렴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거제시는 오는 26일 서일준 부시장 주재의 '청렴토크쇼'와 5월19일 청렴지킴이 워크숍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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