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조선업희망센터는 실업자의 직업수행능력과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실업자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건설현장 근로자의 사전 의무교육인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을 무료로 실시, 총 178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은 2012년 사업주 의무사항으로 법제화 된 후 모든 건설현장에 적용되고 있으나, 거제에는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진주·창원시에 가서 교육을 받아야 했다.
이에 거제조선업희망센터에서는 진주 소재 ㈜가설안전구조연구와의 업무협약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교육과정 승인을 통해 거제출장교육을 실시했다.
또 거제동서간연결도로 건설공사와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공사 등에서 건설근로자 수요가 예상돼 수료생의 채용매칭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 조선업희망센터 실업자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이 경제적 부담없이 취업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후 진행되는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등 다양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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