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 장승포지구대(지구대장 김순조)는 지난 17일부터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절취형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자가 60대 이상 노인이고 적금해지 등을 통해 통장에 있는 고액을 현금으로 인출하는 사례가 많아 모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승포지구대는 지역 내 전 금융기관에 방문해 담당자 상대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비슷한 내용이 있을 시 즉각 지구대로 연락해 대응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절취형 보이스피싱’은 금융감독원과 금융기관·경찰청 등을 사칭해 집이나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어 ‘계좌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니 안전하게 보호해 주겠다’며 현혹해 집(비밀번호) 등을 알려주게 한 다음 현금을 찾아 세탁기·냉장고 등에 보관도록 하고 이후, 경찰관이 찾아왔다는 등 피해자를 외출시키고 침입해 절취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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