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원진실)은 지난 27일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카네이션 효잔치를 열었다. 이날 효잔치는 대우조선해양 자원봉사단(단장 양희동)과 한마음봉사단(회장 신정악)이 후원했다.
약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어버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으로는 옥포종합사회복지관 문화강좌 풍물b반의 풍물공연과 안소진씨의 진도북춤, 베트남 전통춤, 조라어린이집 원아들의 귀여운 율동, 거제전통예술단의 민요공연 등의 펼쳐졌다.
대우자원봉사단 양희동 단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효잔치를 뜻 깊게 준비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거제지역에 어려움이 많이 있지만 어르신들께서 지역 경기회복을 위해 많은 힘을 보태 달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윤두례 어르신은 “노인들을 위해 늘 잊지 않고 행사를 준비해준 옥포종합사회복지관과 대우조선해양자원봉사단과 한마음봉사단 등 행사를 풍성하게 만들어준 여러 손길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랑의 카네이션 효잔치는 대우조선해양자원봉사단과 한마음봉사단이 갈비탕을 거제프리마켓(매니저 신아지) 회원들이 수제 비누꽃 카네이션을, (주)명진기술(대표 이종수)이 한방파스를 후원했으며 거제시청 동백봉사회(회장 박세정)가 배식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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