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경찰서(서장 김주수)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양심운전자 찾기’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고현동의 반 모(58)씨를 선정했다.
경찰과 교통질서확립 추진위원·녹색어머니회·모범운전자회가 함께 한 지난 26일 오후 3시 경부터 차량 100여대가 보행자가 횡단을 하고 있음에도 일시정지선을 준수하지 않고 그대로 지나쳤으며 약 1시간이 경과를 하고서야 양심운전자를 찾을 수 있었다.
반 씨는 이날 오후 4시경 자신의 차를 타고 고현사거리 쪽에서 상문동 방면으로 진행하다 계룡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일시정지선 앞에 정확하게 정차했다. 이에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다함께 축하를 해줬다.
거제경찰과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배봉식)은 양심운전자로 선정된 반씨에게 20만원 상당의 거제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반씨는 “당연히 지켜야 하는 정지선을 지켰을 뿐인데 이렇게 양심운전자로 선정돼 감사하다”며 “상품권은 좋은 곳에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경찰서는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교통질서확립추진위원회와 양심운전자 찾기 운동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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