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분식회계 감리요청서가 10일 금융감독위원회(증권선물위원회)에 접수됐다.
경제개혁연대와 참여연대,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은 이날 삼성중공업의 분식회계 감리요청서와 삼성상용차의 1997년 사업연도 분식회계 감리요청서를 금감원에 냈다.
경제개혁연대 등은 삼성중공업의 과거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6일 김용철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한 2000년을 전후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한 일부 자료를 확보,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변호사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삼성중공업은 분식규모가 너무 커서 거제 앞 바다에 배가 없는데도 건조중인 배가 수십척 있는 것으로 꾸미는 등 무모하게 처리했다”고 밝힌 데 대해 경제개혁연대는 “건설업체나 조선업체의 특성상 사업 진행률에 따라 회사가 청구권을 갖지 않은 매출채권(진행률채권)이 발생하는데 삼성중공업은 진행률채권의 비중이 2000년도에 88.2%에 달한다”며 “진행률 조정을 통해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했을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제출된 감리 요청서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의 1996년 매출 총이익률은 12.12%로 조선3사의 평균(5.83%)보다 높으며 2000년까지 지속적으로 동종업계의 매출총이익률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총이익률은 손실이 발생하는 선박의 원가를 다른 선박의 원가로 조정해 진행률채권으로 계상하는 등 진행률을 조정, 매출을 과대계상하는 경우 높게 나타날 수 있다.
경제개혁연대 등은 삼성중공업이 이 같은 방법을 통해 A선박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진행률채권에 따라 남은 비용은 가공의 B선박을 제작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회계처리하고 또다시 실제 B선박을 제조할 경우 다시 이 비용을 C선박 제조중으로 회계장부상 처리해 실제 없는 배가 누적해서 존재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거제시민 대부분이 노동자이며 여러가지로 힘든시기에 노동자의 대표들이 하는짓이라고는 우리의 삶의 터전만 흔들고 있다. 이러니 고현경기가 죽을수밖에 정말 연말경기가 없다 장사를 못해 먹겠다. 이제는 정신차리자 민노당은 안된다.
항상 비토하고 후벼파고 긍정의 힘을 모르는 단체라 본다 요즘 길에서 유세하는것을 보면 정말 밉다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