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치매가족 23명과 함께 지난달 30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최진희&최성수 콘서트 무료 관람했다.
이날 관람은 거제시보건소 치매상담센터에서 매달 운영되는 치매가족 자조모임의 일환으로, 국가 치매관리종합계획 주요 정책과제인 치매환자 가족지원 강화 및 사회적 소통 확대를 위해 거제문화예술회관(관장 김종철)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평소 외출 및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쉽지 않았던 가족들은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오랜만에 간병(돌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관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무료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준 거제문화예술회관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가족의 부양부담 경감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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